위메이드, '이카루스' 흥행조짐 긍정적-하나대투證
2014-04-21 08:07:59 2014-04-21 08:12:28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 '이카루스'가 오픈한 이후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오후시간 기준 이카루스의 서버수 11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피크 타임에는 거의 전 서버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며 "대기자도 1000명을 상회하는 폭발적인 초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잦은 점검에도 불구하고 PC방 점유율도 지난 19일 토요일 기준 3.3%로 5위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라며 "토요일 이후 3개의 서버가 추가되었음을 고려하면 향후 점유율은 추가 상승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카루스는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유연한 캐릭터 움직임, 경쟁게임과 차별화 되는 '펠루우시스템' 등이 유저들의 호응도를 높이고 있다"며 "상재적으로 완화된 시장경쟁에 기반한 우호적인 MMORPG 시장상황도 흥행에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하나대투증권은 위메이드가 추후 이카루스의 아이템 판매를 시작하면 월 40억~5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2분기부터 모바일게임 '아크스피어' 온라인게임 '이카루스' 등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며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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