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동부증권은 15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2분기를 기점으로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9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펀더멘탈이 여전히 견조해 중국 법인의 경영 정상화를 앞두고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1분기 일본 에버라이프, 긴지스테파니의 통합 작업이 마무리되고 일본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R&Y 인수까지 순차적인 사업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 합작법인 설립에 따른 일회성비용, 국내외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으로 1분기 영업이익의 일시적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생활용품부문과 화장품부문에서 전년 동기 보다 매출 성장률이 다소 저조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수익개선과 지속적인 투자여력의 확대 선순환을 위한 비용집행이 마무리 되는대로 2분기 본격적인 이익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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