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CJ그룹은 14일 올해 승진자들이 온라인 기부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대학생 장학금 지원 기부에 참여해 총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승진자 513명을 비롯해 총 572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1500만원이 모였고, 여기에
CJ(001040)도너스캠프가 1:1 매칭펀드 방식으로 1500만원을 더했다. 이 돈은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 출신 대학생 12명의 등록금으로 각각 250만원씩 지원된다.
CJ그룹은 전날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꿈키움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에서 공부방 출신 대학생 12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CJ그룹은 2011년 일부 승진한 임직원들이 청소년 교복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승진자 중심의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2011년 몇몇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기부가 이제는 CJ그룹의 대표적인 나눔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나눔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은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전날 열린 '꿈키움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승진자들의 기부로 모인 장학금을 12명의 대학생에게 전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