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케미칼이 폴리우레탄 원료를 생산하는 KPX화인케미칼 인수를 추진 중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10일 "내부적으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다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에서 염소를 공급받는 KPX화인케미칼은 지난해 매출액 1720억원, 영업손실 32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은 미국 다우케미칼 기초화학 사업부 인수전에 뛰어든 것을 비롯해 자회사인 한화L&C의 건축자재 사업부문을 매각키로 하는 등 최근 들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제약부문 자회사인 드림파마 지분 매각을 검토하는 등 석유화학과 기초소재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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