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8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2.04엔(0.62%) 내린 1만4716.81에 문을 열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도 BOJ가 현행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기술주·바이오주 부진과 실적 시즌에 대한 관망으로 하락 마감한 것 역시 글로벌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아울러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것 역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9시2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2% 내린(엔화가치 상승) 102.95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도요타(-0.48%), 닛산(-0.10%), 혼다(-1.87%) 등 자동차주와 파나소닉(-0.86%), 소니(-1.25%) 등 기술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신일본제철(-0.71%), JFE홀딩스(-0.51%) 등 철강주도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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