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2월 산업생산 0.4% 증가..4개월 연속 증가세
"올 1분기 들어 산업생산 호전"
2014-04-07 15:32:47 2014-04-07 15:37:13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의 산업생산이 지난 2월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토마토 DB)
7일(현지시간) 독일 연방 통계청은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한 독일의 지난 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3%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월 대비 산업생산은 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의 산업생산은 0.8% 증가에서 0.7% 늘어난 것으로 수정됐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전월보다 0.5% 증가했고 소비재 생산은 0.3% 늘었다. 중간재 생산도 1.3%나 증가했다. 반면, 에너지 생산은 0.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데스뱅크는 "올 1분기 들어 독일의 산업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유로존 경기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져 건설 수주가 증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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