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양양~중국 부정기편 운항 확대
2014-04-07 09:19:19 2014-04-07 09:23:46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진에어는 지난 6일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서 양양~중국 노선 부기기편 정식 운항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취항식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 등 진에어 임직원 외 최문순 강원도지사,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6일 오후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진에어의 ‘양양~중국 8개 노선 및 제주 노선’ 취항식이 열린 가운데 마원 진에어 대표(좌측 앞 첫번째)와 최문순 강원도지사(좌측 앞 두번째),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좌측 앞 세번째) 등이 진에어 운항 및 객실승무원에게 꽃다발을 건내고 있다.(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지난해 10월 강원도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했고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중국 3개 노선과 김포 및 제주 국내선에 대한 시범 운항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에어는 양양~선양 취항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초까지 난닝, 스좌장, 충칭, 난징, 청두, 타이위엔, 시안을 연결하는 국제선을 매일 2개 노선씩 각 노선별 4일 간격으로 운항하고 제주도를 연결하는 국내선도 매일 1왕복 운항해 양양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도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일부터 양양국제공항이 '72시간 환승 관광 무비자 입국 공항'으로 지정·시행됨에 따라 양양과 제주도를 연계한 여행 상품 개발과 중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용이해져 승객 유치와 운영,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양양국제공항의 72시간 환승 관광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 시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2조 2000억원의 경제 활동과 세계 무역 3분의 1 이상을 지원하며 경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항공 산업의 효과를 강원도에서도 피부로 느끼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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