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 업종 내 최고 잠재 성장성 보유-HMC투자證
2014-04-04 08:03:50 2014-04-04 08:07:54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4일 이녹스(088390)가 올 2분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가동률 증가에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상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가 2분기에는 FPCB(연성회로기판)업체들의 가동률 증가에 FPCB 소재 매출이 급증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6% 증가한 5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녹스 주력 거래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FPCB 업체들의 가동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이녹스는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복리로 35.1% 성장했다"며 "IT부품·소재 업종 내에서도 손꼽히는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녹스는 차별화된 성장성과 높은 수익성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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