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보급형 디지털TV 가격 최대 4만원 인하
2014-03-31 12:00:00 2014-03-31 12: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보급형 디지털TV 가격을 최대 4만원까지 인하한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디지털TV 가격의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디지털TV 8개 모델 중 4개 모델의 가격을 최소 1만원에서 최대 4만원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TV 가격은 향후 주기적인 시장가격을 점검해 오는 7월에도 재조정 될 계획이다.
 
또 9~10월에는 2015년 보급 대상 디지털TV를 신규 공모하는 등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지원사업은 2017년 12월말까지 계속 추진된다.
 
미래부는 경제적 부담으로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디지털 전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저소득층 디지털TV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국내TV 제조사도 이윤추구 보다는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방송 접근권 보장 차원에서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지원 대상 가구는 방송서비스 이용행태와 관계 없이 디지털TV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모든 저소득층 가구(약 171만)이다. TV구매는 가구 당 1대로 제한된다.
 
보급형 디지털TV 구매를 희망하거나 디지털 방송매체에 대한 안내 및 지원을 받고자 하는 저소득층은 '디지털TV 보급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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