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명·건축박람회인 '라이트 앤 빌딩 2014'에 참가해 20여개의 다양한 LED 조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 전구간의 통신 방식에 관계없이 블루투스로 연결만 하면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전원과 밝기를 제어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 전구'를 내놓는다. 이 제품은 최대 64개 조명에 대한 그룹제어가 가능하다.
스마트 전구는 2700K부터 6500K까지 색온도 조정이 가능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하루 4시간 사용 시 10년 이상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업계 최상급의 색 재현성을 구현한 'MR16 램프'와 수려한 디자인의 경량 제품인 'Par 조명 시리즈' 등을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관계자는 "LED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해 고객을 만족시키고 LED 조명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한 조명·건축 박람회 ‘라이트 앤 빌딩 2014’에서 ‘스마트 전구’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