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리더 톡!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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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날토 총재 "올해 미국 GDP 성장률 3% 달성할 것"
"I expect GDP growth this year to be around 3%"
전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한 데 이어, 또 한명의 연준위원이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했습니다.
바로 연준에서 중립위원으로 꼽히는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잰데요. 피아날토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는 작년보다 확장세가 약간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올해 미국의 GDP 성장률은 3%를 기록하고 실업률 역시 현재의 6.7%에서 6.2%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오르겠지만 다소 느린 속도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단기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하나의 지표로는 결정할 수 없다"며 "여러가지 자료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경제는 한파로 인해서 잠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경제 지표 호조에 이어 연준 위원들도 긍정적인 발언들을 내고 있는데요. 미국 경제에도 봄이 올까요?
▶ 푸틴 "자체 신용카드 개발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 자체 신용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일본과 중국도 이러한 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러시아도 자체 신용결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또한 "몇몇 회사들이 제재를 받아들인데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인 이름은 말하지 않았지만 최근 사용에 차질이 빋어진 비자카드와 마스터 카드를 말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앞서 로시아 은행과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 운영하는 SMP 은행 등은 고객들의 비자카드와 마스터 카드결제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들 은행은 미국이 공개한 러시아 추가 제재 명단에 포함되거나 관련된 곳인데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제재를 함으로써 수익성 나는 시장을 잃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더 손해를 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정말 서방의 제재에도 꿈쩍하지 않고 마이웨이를 가겠다고 결정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같은 글로벌 시대에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마이웨이 행보를 고집할 수 있을까요?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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