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中시장 진출
2014-03-26 16:40:35 2014-03-26 16:44:48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동아에스티는 26일 중국 쑤저우 시노와 5년간 최소 250억원 규모의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노는 2003년 중국 소주(蘇州, 쑤저우)에 설립돼 항생제, 결핵의약품 원료 및 완제품을 수입 판매 하는 기업이다.
 
‘크로세린’은 현재 중국에서 임상을 완료해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올해 말 허가 완료 후 2015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은 인도에 이어 전 세계 2위의 결핵 고위험 국가로 매년 새롭게 발병하는 환자수가 100만 명에 육박한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중국시장 진출은 동아에스티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쾌거로 ‘크로세린’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제품이 중국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오른쪽)과 타오강 시노 사장이 ‘크로세린’ 독점판매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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