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진해운이 미국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 사로부터 '2013년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규모의 유통업체인 로우스 사는 매년 자사가 이용한 전 세계 해운사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안정성, 정시성, 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최우수 선사를 선정한다.
한진해운은 로우스 사의 지난해 분기별 선사 평가에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연간 종합 평가에서도 세계 유수의 해운 선사들을 제치고 11개 선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윌크스버러에서 열린 'Lowe’s Global Transportation Conference'에 참석한 정윤한 한진해운 미주본부장은 "글로벌 대형 화주인 로우스 사로부터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선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해운 전문 매거진 CI(Containerisation International)가 실시한 유럽지역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왼쪽부터)스티븐 팔머 로우스 물류 최고 책임자, 정윤한 한진해운 미주지역 본부장, 이효석 아틀란타 지점장(사진=한진해운)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