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1분기 실적 시즌에 주목-대우證
2014-03-24 07:12:49 2014-03-24 07:12:4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4일 건설업종에 대해 1분기 실적 시즌이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익 전망의 하향 조정이 멈추는 시점이 바닥이 될 것"이라며 "1분기를 기점으로 건설업종 대부분의 업체에 대한 실적 하향 압력은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악성 프로젝트 대부분에 대한 원가 투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해 잠재 손실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기 때문"이라며 "주택 부문의 잠재 손실 역시 감소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렬 연구원은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해외 수주와 주택 착공 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외형 회복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보수적으로 추정된 수익성 역시 수주 경쟁 완화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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