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 AIG생명이 AIA 생명으로 이름이 바뀐다.
이는 한국 AIG생명이 포함된 아시아 생명보험 부문 AIA가 미국 AIG 본사와 별개의 독립사업체가 된 것에 따른 것이다.
한국AIG 생명측은 "미국 본사의 상황변동과 관계없이 고객의 계약과 자산은 국내 예금자보호법과 보험업법등에 따라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3일 밝혔다.
한국 AIG 생명은 지난해 말 현재 자산 6조 6000억원으로 지급여력비율 172%였다.
한국 AIG 손해보험도 신설되는 AIU 홀딩스 산하로 옮겨져 미국 AIG 본사와는 별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금융감독원은 "미국 AIG보험사의 위기가 국내에 있는 AIG생명과 AIG손해보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AIG 계약자들의 보험 해약이 많지 않아 현재까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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