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평창올림픽 대비 동계종목 실업팀 본격 육성
2014-03-14 15:39:28 2014-03-14 15:43:26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가 '2018 평창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잠재 가능성이 있는 동계종목 실업팀을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2014 전략종목 실업팀 육성지원 대상자'에 대한 선정 공고를 14일 냈다. 오는 2018년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과정의 일환이다. 다른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변이 많이 취약한 동계 종목을 육성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공공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신규 실업팀(2013년 3월1일~12월31일 창단 팀 가능)이면서 현재 체육회의 가맹 경기단체 종목일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해당 종목의 최소 엔트리 이상 선수 숫자가 확보돼야 지원할 자격이 주어진다.
 
육성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팀별로 총 1억원의 지원금이 3년에 걸쳐 지급된다. 지원금은 각종 훈련비와 훈련용품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전자문서 또는 우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우편접수는 28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인정받는다. 지자체는 각 시·도 체육회 추천을 거쳐 대한체육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회 경기운영팀(gmteam@sports.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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