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바이오 인프라 전문기업인 서린바이오는 지난해 현금배당을 주당 130원, 최대주주는 100원으로 확정해 차등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린바이오는 지난 2002년 이후 7년 연속 배당을 실시하게 됐으며, 이번 배당은 시가배당율 4.26%, 배당성향 88.79%에 해당한다.
황을문 서린바이오 대표는 "지난해 매출은 영업확대 전략으로 14%이상 증가했으나, 원가상승과 환차손증가 등의 요인으로 이익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이익의 규모는 줄었지만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올해도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고, 특히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차등배당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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