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우크라이나 우려 속 고용지표 부진..‘혼조’
2014-03-06 06:38:22 2014-03-06 07:08:11
[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우크라이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지표 부진까지 겹치며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결국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 주가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지수는 35.70포인트(-0.22%) 내린 1만6360.18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6포인트(+0.14%) 오른 4357.97에, 대형주 위주 S&P500지수는 0.1포인트(0.01%) 내린 1873.81에 거래됐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관망세는 이날도 지속됐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레바논 국제지원그룹 회의에서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달 민간부문고용과 ISM 서비스업지수는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시장 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2월 미국의 민간고용이 13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15만5000명을 밑돈 수치다.
 
다만 장 중반 발표된 베이지북에서 한파에 불구하고 미국경제 회복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판단이 확인되면서 종목별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었다. 
 
업종별 흐름을 보면 금융(1.05%), 경기민감소비(0.42%), 원자재(0.23%)는 올랐지만 필수소비(-0.33%), 유틸리티(-0.67%), 에너지(-0.93%)는 내렸다.
 
제약주 화이저는 0.15%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페이스북도 스타이플증권이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82달러로 상향한 가운데 52주 신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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