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펀드·분리과세 하이일드 17일 첫 선
2014-03-05 14:43:43 2014-03-05 15:15:58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소득공제 장기펀드와 분리과세 하이일드 상품이 오는 17일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각각 30개사와 9개사가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5일 금융위원회는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와 분리과세 하이일드 상품이 증권신고서 심사를 거쳐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상품 판매가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장펀드 출시 준비단은 지난 24일 슬로건 '재테크와 세테크를 동시에'와 브랜드 이름 '더블누리펀드'를 확정했다.
 
30개사가 소장펀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고, 운용사들은 1개 전환형 펀드 세트와 2개 일반형 펀드 이내에서 준비하고 있다.
 
전환형 펀드는 국내 주식형·해외주식형 등 펀드 간 전환이 가능해 장기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자료제공=금융위원회)
 
또 금융위는 상품출시에 맞춰 '소득공제 장기펀드 판매준칙'을 마련하고, 합리적 투자결정을 위한 비교공시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분리과세 하이일드 상품은 9개사가 업권에 따라 공·사모 펀드, 랩·특정금전신탁 형태로 출시한다. 펀드는 주로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하이일드 펀드는 금투협회 규정 개정을 통해 공모주 10% 우선배정권을 갖게 된다.
 
특히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해 소장펀드 등 펀드를 가입하면 판매보수를 오프라인의 30%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3월까지 업계를 중심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4월초에는 펀드 비교공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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