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은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S&P500 주가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지수는 18.75포인트(0.12%) 오른 1만6198.4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4.48포인트(0.1%) 오른 4292.06에, 대형주 위주 S&P500지수는 0.04포인트(0%) 오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1845.16에 거래됐다.
이 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신규주택매매건수는 전월대비 9.6% 증가세를 보였다. 추운 날씨에 부진했던 지표가 되살아났다는 기대감은 장 초반 증시 상승을 도왔다.
타깃, 로우스 등 대형 소매업체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었다.
다만 다음날로 예정된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상원 청문회와 증시가 상승해 온 데 대한 부담감이 겹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한 모습이다.
업종별 흐름을 보면 원자재(0.67%), 경기민감소비(0.49%), 산업(0.02%)관련주는 올랐지만 금융(-0.21%), 유틸리티(-0.32%), 에너지(-0.56%)는 내리는 등 엇갈렸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미국 백화점업체 제이씨페니는 지난해 4분기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봤다는 소식과 함께 올 1분기 매출이 3~5%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장 5% 상승세에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9% 넘게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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