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실업률 목표치인 6.5%에 도달하더라로 미국의 고용시장은 여전히 부진을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사진=보스턴 연은)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젠그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는 26일(현지시간) 보스턴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로젠그린 총재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시간제 근무에 시달리고 있고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낮은 인플레이션율까지 겹쳐 고용시장에 심각한 부진을 가져왔다"고 진단했다.
로젠그린은 또 "연준은 고용지표가 날씨 탓에 비정상적인 수치를 보이는 것인지 추세둔화를 반영한 것인지 분별하지 못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짙은 터라 인내를 가지고 고용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 인터뷰에서 그는 양적완화 축소를 느리게 단행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로젠그린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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