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희림, 부동산 활성화 대책 수혜 기대..'↑'
2014-02-26 10:47:32 2014-02-26 10:51:38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희림(037440)이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희림은 전날보다 450원(8.04%) 오른 6050원에 거래 중이다.
 
김평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 통과 등 부동산 규제 완화로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다년간의 건출물 설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희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희림은 2000년대 초반 해외시장에 진출해 현재 베트남과 아제르바이잔 등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부문에서 수주한 설계와 감리 용역 수주가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보여 해외부문 매출의 높은 성장도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희림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27.4% 늘어난 1874억원, 영업이익은 148.8% 늘어난 224억원 수준으로 높은 성장성 달성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며 "현재 주가수준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수준으로 앞으로 실적 기대가 가시화 되면 주가도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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