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나라의 멀티미디어 동영상(MPEG) 관련 기술 20종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로잔에서 열린 제87차 MPEG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차세대 동영상 코덱표준RVC(인식가능 비디오코딩) 등 멀티미디어 동영상 관련 기술 20종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26일 밝혔다.
기표원은 인터넷프로토콜티비(IPTV)를 비롯한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 분야에 사용될 이번 RVC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융합미디어 관련제품의 설계와 유지보수에 국내산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 이번 국제표준 지정으로 멀티미디어 정보검색기능이 포함된 41건의 MPEG-7기술과 디지털콘텐트 유통관련 MPEG-21(31건), 디지털모바일방송콘텐트관련 멀티미디어 응용포맷인 MPEG-A (20건) 등 총 174건의 멀티미디어 동영상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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