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 확대로 약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수가 1930선 부근까지 밀리면 낙폭을 축소하는 등 하방 지지력은 유효한 상황이다.
20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8.80포인트(-0.45%) 내린 1934.13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매도폭을 확대중이다. 866억원 팔고 있고, 기관도 77억원 동반 매도중이다. 개인만이 949억원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중이다.
프로그램쪽에서도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에서 117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191억원 출회되며 총 1368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79% 상승하며 두드러진 강세다. 비금속광물, 통신, 기계, 의료정밀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업종은 2%대 떨어지고 있고, 서비스,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도 약세다.
NAVER(035420)의 낙폭은 확대되고 있다.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와츠앱'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6.53% 급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도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전일대비 1.56포인트(-0.29%) 내린 528.3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