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최근 은행업종 주가가 불안함에도 상반기 기대요인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불안도 있지만 국내 잡음도 많아 최근 은행업종 주가가 불안한 모습"이라면서도 "주택가격이 안정되고 있고 경제 성장률도 올라오는 국면이고, 글로벌 수요가 본격적으로 살아나기 전까지 내수주에 대한 관심으로 은행업종도 한 몫 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 연구원은 "은행권 순이익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리수의 큰 폭 하락을 보였지만 최근 다행스럽게 순이자마진(NIM)이 반등이 나타난 은행이 나오고 있다"며 "올해 은행권 이익이 35.8%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물론 기저효과가 크지만 NIM 하락이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돼 대출증가가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은행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우리금융(053000), #JB금융, #BS금융을 업종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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