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4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8.16포인트(0.05%) 하락한 1만6146.23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27포인트(0.29%) 오른 4256.29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48포인트(0.13%) 오른 1841.11을 기록 중이다.
일본은행(BOJ)의 경기부양책 발표로 일본 증시가 3% 넘게 급등하며 마감한 것은 뉴욕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개장전 발표된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시장은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미국 뉴욕 연방은행이 공개한 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4.48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월의 12.51과 사전 전망치 9.0을 모두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아울러 오는 19일 발표될 FOMC 의사록에 대한 관망세 역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맥도날드(0.28%), P&G(2.06%) 등 유통주와 마이크로소프트(0.03%), IBM(1.02%) 등 기술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테슬라모터스는 엘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인수합병 부문 책임자와 지난 봄 회동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3.12% 상승 중인 반면 개장 전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코카콜라는 3.65%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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