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서 'AI 선언'…경제적 가치만 '1400조'
한·미 기업 시가총액만 2경…"대체불가 AI 핵심 국가"
2026-07-26 13:27:20 2026-07-26 13:27:20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램프 레스토랑에서 열린 글로벌 AI 리더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용범 정책실장,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사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 대통령, 혹 탄 브로드컴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미국과 남미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담은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순방을 계기로 총결집한 양국 기업들은 약 1400조원 규모의 초대형 협력까지 공식화했습니다.
 
26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통해 AI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대체 불가한 글로벌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반도체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토대로, 신뢰할 수 있는 AI 반도체 생산기지이자 공급망 파트너가 되겠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미 AI 산업의 대표 주자들이 전부 모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와 네이버 등이 참석했으며 해외에서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오픈AI와 앤트로픽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들의 기업가치 총합만 해도 2경원에 이른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인데요. 삼성전자와 브로드컴은 향후 5년간 2000억달러 규모의 협력을, SK와 엔비디아 등은 향후 5년간 7500억달러 규모의 협력을 예고했습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에서도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 사이의 협력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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