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3년물 거래중단.."개인투자자 피해 미미할 듯"(상보)
2014-02-14 10:21:54 2014-02-14 10:43:03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전산장애로 거래소의 국채 3년물 매매체결시스템 중단됐다. 현재 신규접수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규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는 14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9시18분부터 국채 3년물 매매체결 장애가 발생됐다"며 "주문 프로세스 장애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장애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 상무는 "장애원인을 긴급히 파악해 최단시간내에 복구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국채물은 3년물, 5년물, 10년물, 20년물 30년물이다. 주거래는 5년물이며 하루거래량이 3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3년물 거래량은 하루 8000억~8500억원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보다는 딜러들이 주로 참여하는 시장인 관계로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거래소 측은 향후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사고 원인과 경과를 조속히 밝힐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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