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LS가 자회사 부진으로 인한 실적악화 소식에 장초반 약세다.
14일 오전9시1분 현재
LS(006260)는 전날대비 2900원(3.56%) 떨어진 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S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445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7%, 당기순이익은 1423억원으로 33.39% 감소했다.
증권가에서는 LS의 실적부진 원인을 자회사인 LS전선의 적자전환으로 꼽으며 목표가와 올해 전망이익을 줄줄히 하향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발적 영업정지를 선언한 JS전선이 대규모 품질보증충당금을 설정하는 등 2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Superior Essex를 제외한 전선 자회사들이 대체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LS전선의 해외 자회사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6% 하향한 6420억원으로 변경한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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