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Siemens)를 방문한다.
정부가 최근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통해 외국인투자 유치에 팔걷고 나선 가운데 국내에서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을 격려하고 투자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윤상직 장관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지멘스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1847년 독일에서 창업한 전자기기, 에너지 관련 회사로 현재 190여 개국에서 약 42만여 명의 직원이 산업, 에너지, 헬스 케어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윤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조 캐져(Joe Kaeser) 지멘스 회장이 면담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세일즈외교의 성과를 극대화해 우리나라와 지멘스 간 투자협력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이날 김종갑 지멘스 코리아 회장은 윤 장관에 지멘스의 對한 투자방안을 논의할 '산업부와 지멘스 간 공동 태스크포스' 운영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장관은 지멘스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의 국내 투자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외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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