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 안정적인 실적개선 기대-토러스證
2014-02-11 07:45:26 2014-02-11 07:45:26
[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송원산업(004430)에 대해 매출 성장과 비용 감소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고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지연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원화강세와 유럽시장 부진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전년대비 1.8% 성장에 그칠 것"이라며 "그러나 올해 매출액은 9.4% 증가한 7570억원을 기록핳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12년 중반 증설된 미국 휴스톤 지역 원팩시스템(OPS)설비 7000톤에 대한 본격적인 수주가 기대되고, 2012년 울산공장 디보틀넥킹에 따른 공정효율개선으로 실생산능력이 증가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또 "유럽 지역 회복에 따른 산화방지제 물량 증가와 판가 회복도 기대되고 있는데다, 올해 말 중동 UAE지역 OPS 7000톤 설비 증설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3% 증가한 53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무컨설팅 및 해외자회사들의 전산통합망 구축에 따른 비용 감소와 지난해 회계처리 변경(내부 정상조업도 조정)에 따라 매출원가 감소 영향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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