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년 연속 상업용 디스플레이 1위 독주
2014-02-05 18:40:55 2014-02-05 18:44:53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총 43만4508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출하, 26.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일본 NEC는 17만1837대(10.4%)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LG전자(066570)가 9만5599대(5.8%)로 3위, 샤프는 6만6171대(4.0%)로 4위, 필립스(2.5%)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09년부터 글로벌 LFD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2위인 NEC와의 점유율 격차를 15.9%포인트까지 벌리는 등 독주 체제를 굳히는 모습이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가 2011년 30억2000만달러(약 3조2000억원)에서 오는 2017년에는 73억3000만달러(약 7조9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ISE 2014에서 선보인 110인치 UHD 상업용 디스플레이.(사진=삼성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