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시계 편집매장 '메종 드 크로노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메종 드 크로노스'는 '시계의 집'이라는 프랑스어로 스와치, 티쏘, CK 뿐 아니라 피아제, 브레게, 블랑팡, 예거르쿨트르, IWC 등의 초고가 브랜드를 포함해 총 18개 브랜드 300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아시아 공항 최초로 초고가 명품 브랜드인 '브레게'와 '블랑팡'을 입점시키는데 성공하면서 창이공항의 가치를 높인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두 번째 시계 편집매장을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총 30개 브랜드 5000여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시계 편집매장은 신라면세점의 시계 카테고리 첫 해외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 제 3터미널에서 운영 중인 프라다, 보테카베네타 매장과 올해 10월 향수와 화장품 전 매장이 오픈한다면, 다양한 상품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연간 이용객이 5100만명에 이르는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중 하나로 2012년 기준 세계 공항 면세점 매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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