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보령제약(003850)이 자체 개발 신약인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해외 수출 확대 등 성장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4일 오후 12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보령제약은 전날보다 800원(2.42%) 오른 3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시장 경쟁 심화에 따라 신약과 해외 수출이 확대되는 기업이 지속적인 안정성장이 가능하다"며 "보령제약의 카나브는 이머징 마켓 진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일본과 미국, 유럽에 대한 판권 이전 계약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수출 금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나브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브라질과 러시아에 이어 최근 최대 규모의 중국 시장 기술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김 연구원은 또 "보령제약이 신약 모멘텀과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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