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한국시간) 박주영 영입을 알린 왓포드. (사진캡쳐=왓포드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아스널에서 왓포드로 임대 이적한 박주영(29)이 교체 투입돼 5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주영은 3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29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45분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 대신 교체 투입됐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상황에서 박주영은 등번호 20번을 달고 홈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30일 아스널 소속으로 첼시와 캐피털원컵(리그컵) 경기 막판 10분여를 뛴 이후 이날 약 3개월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셈이다.
이날 박주영은 시간이 부족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왓포드는 오는 9일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리그 순위는 13위로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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