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입시비리 의혹' 한예종 수사 착수
2014-01-27 10:35:47 2014-01-27 10:39:57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입시비리 의혹으로 또 다시 검찰 수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한예종의 입시 비리와 관련해 수사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원은 한예종 소속 모 교수가 한예종 무용원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금품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기는 한편,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예종 교수들의 비리 여부와 함께 정계 인사 연루 가능성에 대해서도 제보를 받고 이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예종은 음악원 교수 이모씨가 지난 2012년 입시준비생들을 상대로 불법교습을 하고, 부정입학을 주선한 혐의로 구속되자 입시비리 근절책을 내놓았으나 입시비리와 관련된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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