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지난해 1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1091가구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27일 국토교통부의 '2013년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1091가구로 전월(6만3709가구) 대비 2618가구가 줄었다. 이는 지난 2006년 5월(5만8505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476가구 감소한 2만1751가구로 8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2008년 4월(2만1109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3만4203가구) 대비 1011가구 감소한 3만3192가구로 나타나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인천 연수구(893가구)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경기에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평택시 641가구, 수원시 356가구 등) 했다.
지방은 전월(2만9506가구) 대비 1607가구 감소한 2만7899가구로 나타나 전월 증가 후 다시 줄었다.
울산 울주군(715가구), 충남 아산시(586가구)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부산, 경남 등에서 기존 미분양이 크게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2만4102가구(수도권 1만7171가, 지방 6,931호)로 전월(2만4941가구) 대비 839가구 줄었다.
85㎡ 이하는 3만6989가구(수도권 1만6021가구, 지방 2만968가구)로 전월(3만8768가구) 대비 1779가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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