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외국인 매수 전환..코스피 1960선 회복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며 1960선 위로 올라섰다. 외국인이 매수 전환하면서 기관과 함께 쌍끌이 매수가 기록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61포인트(0.49%) 1963.1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0시 후반 매수로 전환해 현재는 15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16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 운송장비업종을 중심으로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333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매도폭도 줄고 있다. 장중 한때 400억원 넘는 물량이 쏟아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차익 37억원, 비차익 141억원 순매도로 총177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업종이 1.65%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2% 안팎으로 동반 상승하며 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밖에 통신, 건설, 화학 순으로 상승폭이 큰 상황이다.

 

반면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음식료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61% 오름세다.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 단기 조정받았던 종목들 위주로 반등이 나오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는 각각 2.16%, 1.67%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520선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현재는 전날보다 0.76포인트(0.15%) 오른 520.7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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