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14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선수위원회 개설과 유소년 축구활성화 방안 등을 심의했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프로축구연맹이 선수, 구단, 연맹의 상생 발전을 위해 선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연맹 산하에 기존에 있던 경기, 심판, 상벌, 의무위원회를 포함해 총 5개의 위원회가 운영된다.
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14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심의했다.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위원회는 각 구단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포함해 비 선수 출신 언론 관계자까지 다양한 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규모나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맹은 유소년 클럽 활성화와 유소년 선수의 출전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의무 출전 연령을 2015년부터 23세 이하(U-23)에서 22세 이하(U-22)로 변경한다. 2015년부터 U-22세 선수가 출전엔트리에 2명 포함돼야 하며 1명은 의무출전을 해야 한다.
클래식(1부리그)은 U-23, 챌린지는 U-22로 연계 추진할 예정이다. 구단 등록선수는 25명으로 제한하며 K리그 유소년클럽 출신 선수와 23세 이하 선수는 25명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같은 규정은 2014년에 시범 운영되고 2015년부터 도입한다. 다만 군·경팀과의 경기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U-22 대표 차출 기간 동안에는 23세 이하 의무출전 규정이 적용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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