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의심신고' 부안 오리도 고병원성 AI 확진
2014-01-19 20:31:29 2014-01-19 20:35:36
◇19일 오후 고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부안의 오리농가 인근 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예방적 차원에서 감염 의심 오리들을 살처분 하고 있다. ⓒNews1
 
[뉴스토마토 이종용ㆍ박진아 기자]전북 고창에 이어 두번째로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전북 부안의 오리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인자(AI)가 발병한 것으로 확진됐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감염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전북 부안의 육용오리농장의 오리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AI는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최초로 발견된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 및 반경 500m 이내 6개 농장 9만 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 조치를 취했다"며 "지난 18일 신고된 또 다른 부안 농장에는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전북 고창에서 시작된 AI가 부안으로 확산되자 전국 확산을 막기위해 이동제한 발령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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