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선물이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지루한 보합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서서히 매수에 나서야한다고 17일 조언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30만원선에서 하방 경직성이 확인되고 있고 옵션 변동성도 안정적이라 하락 폭보다는 상승의 여유가 크게 느껴지고 있다"며 "서서히 매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기술적으로는 단기 상승 국면이지만 야간 선물이 하락했고 지수 상승시 기관 순매수가 약화되고 있어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수가 추가적으로 상승하려면 기관을 제외한 또 다른 시장참여자의 프로그램순매수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