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정병두(52·
사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부산동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춘천지검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법무부 법무실장, 인천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사법연수원 16기로 후보자 중 연수원 기수가 가장 낮으며 16일 추천된 대법관 후보 중 유일한 검찰 출신이기도 하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상하간 원만한 화합을 이끌어내고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2008년 수원지검 1차장검사로 재직할 당시 안양 초등학생 살인사건 수사를 지휘해 피의자 정모씨를 구속기소했다.
2009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재직 땐 '용산참사' 사건의 수사본부장을 맡아 진압작전에 참가한 경찰관들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또 '광우병 논란'을 보도한 MBC PD수첩 제작진 5명에 대한 수사를 지휘해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하기도 했다.
<프로필>
▲사법연수원 16기▲부산지검 외사부장검사 ▲법무부 송무과장 ▲법무부 검찰1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수원지검 제1차장검사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위 전문위원 ▲서울중앙지검 1차장 ▲춘천지검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법무부 법무실장 ▲인천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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