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삼성전자가 27개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3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전국 27개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조흥식 한국사회복지학회 회장, 김은선 삼성복지재단 총괄 부사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전국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해당 주제별로 전문 교수진의 자문과 워크샵 등의 사후 지원시스템이 지원된다.
올해에는 전북 전주시 양지노인복지관의 '스마트실버 및 블로그 클럽', 서울 충현복지관의 '성폭력 예방 스펙트럼', 대한사회복지회 대구아동상담소의 '닮은 꼴, 우리 가족의 행복한 입양이야기' 등 27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 단체에는 총 3억25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실시를 통해 두드러진 변화를 가져온 우수 프로그램의 사례도 소개됐다.
한편 지난 1991년부터 시작된 삼성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현재까지 1854건의 프로그램이 선정돼, 총 380억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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