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최대 연 8.5%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파생결합증권(DLS) 686회 등 파생결합상품 10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DLS 686회'는 WTI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으로 6개월마다 상환기회가 돌아온다. 17일 설정되는 기준가의100%(6개월), 95%(12, 18개월), 90%(24, 30개월), 85%(36개월) 이상이면 연 8.5%의 수익을 지급하며 상환된다.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하락배리어는 기준가의 55%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 경기회복과 중국의 석유 수입비중 확대 등 원유에 대한 전망이 밝은 가운데, 기타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상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구조의 상품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유로스톡스50 등 다양한 지수를 1~3개 결합한 월지급 상품과 스텝다운 상품도 함께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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