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2014 스프링캠프 일정·참가자를 확정 발표했다.
KIA는 오는 15일부터 괌과 오키나와에서 투수조·야수조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투수조 위주의 훈련이 진행되는 괌 캠프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5명과 서재응 등 투수 20명, 김상훈 등 포수 4명에 외국인 타자 브렛 필(내야수)까지 총 29명이 참가한다.
괌 캠프는 파세오 구장에 차려지며 '4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2월4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5일에 귀국 후 바로 일본 오키나와로 가서 야수조와 함께 실전훈련에 돌입한다.
야수조 위주의 훈련이 진행되는 오키나와 캠프는 한대화 수석코치가 지휘하며 코칭스태프 8명과 차일목 등 포수 3명, 주장 이범호를 비롯한 내야수 9명, 그리고 김주찬 등 외야수 7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오키나와 캠프는 킨 구장에 마련되며 '5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2월8일부턴 괌에서 훈련 중이던 투수조가 합류해 연습경기 위주의 실전 훈련이 3월4일까지 진행된다. 최종귀국일은 3월5일.
한편 오키나와 캠프조는 15일 오전 9시40분 아시아나항공 항공편(OZ172)으로 출국하며, 괌 캠프조는 같은 날 오후 7시35분 대한항공 항공편(KE111)으로 출국하게 된다.
◇KIA타이거즈, 괌·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참가선수. (자료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일정. (자료제공=KIA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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