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수배 중인 최은철 전국철도노조 사무처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 진입했다.
최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1시경 이종열 철도노조 복지국장, 최모 노조원과 함께 민주당 당사에 진입했다. 현재 최 사무처장 등은 민주당 당직자들과 대화 중이다. 최 사무처장은 현재 철도 민영화 문제를 예산안 처리와 연계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 사무처장은 당사에서 계속 머물 예정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최 사무처장 등에게 기본적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현재 이들의 당사 진입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해 오후 3시경 발표할 예정이다.
최 사무처장 일행도 민주당의 입장 발표 후 당사 복도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기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 4시경에는 철도노조가 현재 상황과 관련해 입장을 별도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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