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배당락 충격 만회..2000선 안착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배당락 충격을 대부분 만회한 모습이다. 27일 1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2포인트(0.10%) 오른 2001.22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전환한 이후 2000선 위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매수 전환해 407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280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은 656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10시 구간 매수로 전환됐다. 현재 차익거래는 3억원 순매도, 비차익 654억원 순매수로 총 650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상승과 하락업종이 비슷하게 양분돼 있다. 운수창고업종은 3.19% 급등하고 있다. 해운주들의 강세가 운수창고 업종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한진해운(11793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흥아해운(003280), 현대상선(011200), 대한해운(005880) 등도 3~6%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기가스, 의료정밀, 건설 등도 1%대 오름세다. 반면 통신업종은 3%대 하락하고 있다. 은행, 종이목재 순으로 낙폭이 큰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85% 내림세다.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등도 1%대 밀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NAVER(035420)도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꾸준히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0포인트(1.15%) 오른 494.47을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