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스카이라이프(053210)가 정부의 다목적실용위성으로 촬영한 영상 자료를 국내 최초로 UHD 콘텐츠로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UHD로 제작한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는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스카이라이프간 MOU 체결 이후 제작된 '우주에서 바라 본 세상'의 마지막 기획물이다. 지구정밀관측용 저궤도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2·3호의 풀HD급 위성영상을 기초 자료로 활용했다.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한반도'는 한반도의 아름다운 산하를 주제로 독특한 우리나라의 절경을 담았다.
◇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촬영한 북한의 백두산 (사진제공=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고해상도 위성 사진은 UHD 영상 제작에 적합하고, 70인치 대형TV에서도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새해 1월초 B2B UHD 셋톱박스를 설치한 일부 가전매장에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HD로 제작한 버전은 '힐링채널 휴(休)'에서 오는 27일 저녁 8시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 이후에는 교육용 CD로 제작, 저소득층 아동 대상 지역공부방 등에도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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