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농협카드는 마스타카드사와 신용카드 해외온라인 안심결제서비스인 안심카드번호(inControl SecurePay)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심카드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온라인 거래 시 스마트폰 앱카드나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일회용 안심카드번호를 부여받아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직접 카드의 유효기간과 사용한도를 지정할 수 있어 카드정보 유출 및 도용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안심카드번호는 16자리로 생성되는 가상카드번호로 카드 소지자의 실제 카드 번호가 온라인 가맹점과 공유되거나 온라인 가맹점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카드 소지자가 최고 결제 가능금액을 미리 설정할 수 있어 도난 또는 복제된 카드로 큰 금액이 결제되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전산 개발 후 내년 3월부터 농협마스타카드 소지자에게 안심카드번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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