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전남 육상풍력 시범사업 MOA 체결
2013-12-20 13:43:19 2013-12-20 13:46:5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스틸플라워가 국내 최대 풍력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며 풍력사업을 강화한다.
 
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087220)는 '전남 육상풍력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전라남도, 국내외 터빈기업 등과 3자간 투자협약(MOA)을 맺고 풍력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 풍력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의 풍력단지 조성사업이며, 국내 풍력산업 집적화 및 활성화로 참여기업의 지속적인 수요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핵심 터빈기업과 국내 풍력부품 기자재업체간 원활한 협력체계로 풍력발전 조립생산기지기반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 2015년부터 시작되는 해상풍력 시범사업을 거쳐 양산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풍력발전 메카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스틸플라워는 전남 5GW(기가와트)풍력 시범사업 터빈기업으로 선정된 지멘스와 두산중공업에 풍력발전 구조물을 납품할 예정이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향후 해상풍력 관련 년간 50억원에서 200억원 규모의 신규매출이 기대된다"며 "후육관사업도 최근 중동 국영석유업체인 N사와 1만톤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로 전 분기 대비 수주잔고가 약 2만여 톤으로 증가하는 등 업황 개선에 따른 수익창출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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